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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펀드

CMA냐 은행예금이냐 '쩐의 고민'


[중앙일보 최준호 기자]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붐이 점점 더 달아오르고 있다. CMA는 증권계좌에 입.출금 같은 은행의 부가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CMA 계좌수는 올 3월 200만개를 넘더니,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된 지난달에는 300만 계좌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사 CMA시장의 45%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의 경우 4월말 117만6800개이던 계좌수가 지난달 말 133만7000개로 늘었다. 이처럼 CMA 수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증권사마다 경쟁적으로 CMA와 관련한 서비스를 새로 개설하는가 하면, 금리 경쟁도 벌이고 있다.

◆카드사야 증권사야?=최근 증권사의 CMA마케팅은 흡사 신용카드사와 은행의 특판 금융상품 마케팅을 합쳐 놓은 것 같다. 동양종금증권은 2일 CMA 고객 전용 미니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스피드 뱅킹'을 선보였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전용프로그램을 설치만 해놓으면 곧바로 이체와 각종 조회 등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증권은 2일부터 'CMA 신규가입고객 영화관람 빅 이벤트' '현대CMA와 함께하는 금강산 여행 이벤트', CMA를 주제로 한'UCC광고 콘테스트 공모전'과 같은 CMA 행사를 한꺼번에 내놨다. 대우증권과 메리츠증권도 '이벤트'나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명품 CMA' 금리를 기존 4.3%에서 최고 4.5%로 올렸다. 삼성증권도 지난달 21일 CMA 금리를 4.5%로 0.1%포인트 인상했다. SK증권은 오는 13일까지 CMA 가입고객에 연 4.8% 이자를 주는 특판을 시작했다.

현대증권 상품기획부 심완엽 과장은 "요즘은 가능한 모든 아이디어를 짜내 CMA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증권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자통법 시행 전에 CMA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CMA로 이전, 손익 따져봐야=보통예금 등 은행 요구불예금의 금리는 연 0.3% 안팎이다. 반면 증권사 CMA는 4%를 넘어선다. 금리만을 생각하면 돈을 은행 요구불예금에 묶어놓은 이유가 없다. 더구나 최근 증권사 CMA는 월급이체와 공과금 자동납부, 자유로운 입출금 등 은행 통장 수준의 기능으로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창구 이용도 자주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CMA행'을 재고해봐야 한다. 은행연합회 조사법규팀 마상천 부장은 "단순히 월급이체와 결제성 자금 용도로만 쓴다면 은행통장에 두고 대출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며 "월급계좌에 100만원 정도가 항상 남아있을 경우라 하더라도 증권사는 은행(연 3000원)보다 연간 약 4만원 정도 더 이자를 주는데 불과하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ZeroSilver;


얼마전에 동양증권 cma에 가입했다.

메일마다 이자가 붙는건 정말 좋은데 영업외 시간에는 이체가 잘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가상계좌로 국민은행 계좌를 개설했는데~확실히 제1금융권보다

그런점은 불편한듯 하다.

하지만 주식을 한다거나 월급통장으로 사용하여 목돈을 며칠만 넣어도

5%대의 이율을 볼수 있으니 꼭가입하도록 하자.

만들때 여러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