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사회적이슈

11월 12월 탄생석

11월의 탄생석 : 토파즈(Topaz)

11월의 탄생석인 토파즈는 우정, 희망, 결백을 상징하는 보석이다. 부적으로 몸에 지니면 슬픔을 없애며,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용기를 고무시킨다고 고대인들은 믿었고, 금에 세팅하여 목에 걸고 다니면 악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악몽을 쫓아내고 원기를 주고 감정을 가라앉히며 독과 접촉하면 독성을 없애고 끓는 물도 순간적으로 식힐 수 있다고 믿었다.

토파즈의 어원은 그리스시대에 이 보석이 산출됐던 홍해의 작은섬 토파지오스에서 유래됐다.
토파즈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야광성이다. 토파즈는 빛이 없으면 스스로 빛을 뿜어낸다. 때문에 고대인들은 토파즈를 더욱 신비한 돌로 여겼으며 토파즈 광산지역에서는 밤에 위치를 확인해 두었다가 낮이 되면 채굴을 했다고 한다.

토파즈의 색은 황색 외에도 빨강 파랑 분홍 투명색 등이 있다. 물론 황색이 최상등품이며 이는 최근 들어 토파즈의 대용품으로 거래되는 황수정과 구별하기 위해 임페리얼 토파즈라고 부른다. 그중에서도 붉은빛이 도는 세리 토파즈가 가장 귀하다. 최근에는 블루 토파즈도 인기가 좋다.

토파즈는 경도 8의 단단한 보석으로 투명도와 광채가 다이아몬드와 엇비슷해 무색 토파즈는 "가난한 사람들의 다이아 몬드"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포루투갈의 한 왕관에 박혀있어 다이아몬드로 여겨졌던 돌이 한참 뒤 무색 토파즈로 판명난 적도 있다. 하지만 값비싼 보석을 소유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토파즈야말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보석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2월의 탄생석 : 터키석(Turquoise)

터키석이 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터키를 떠올린다. 그러나 터키석은 터키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아예 산출도 되지 않는다. 다만 터키석의 주산지인 이란과 이집트에서 캐낸 이 보석이 예로부터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에서 거래됐고 터키에서 이를 처음 본 유럽인들이 13세기께부터 터키의 돌이라는 의미로 프랑스어 "Pierre Turguios"라고 부르기 시작한데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또한 터키석에 대한 페르시아어는 페로자(Ferozah) 또는 피로자(Firozah)로 승리를 의미하고 있다.

터키석은 그 역사가 무척이나 오랜 보석이다. 1900년 발굴된 5천년전의 이집트 여왕의 미이라만 보아도 팔목에 터키석 팔찌를 끼고 있었던 점으로 보아 고대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석임을 알 수 있다. 남미의 잉카 문명 유적지에서도 많은 터키석 제품들이 발견되고 있다.

불투명한 청색의 터키색은 행운과 성공을 상징하는 12월의 탄생석이다. 특히 예로부터 여행시 터키석을 지니면 불의의 사고로부터 신변을 지킬 수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또 여성이 몸에 지니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해 많은 남성들이 여성에게 선물한 보석이기도 하며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터키석은 상대가 부정을 범하면 그 색이 변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터키석은 독특한 푸른색과 불투명성, 특유의 광택등으로 인해 다른 돌들과 쉽게 구별된다. 색은 중간 정도의 명도를 지닌 청색이나 녹색이 대부분인데 가장 우수한 것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지닌 푸른 하늘색이다. 터키석에는 더러 표면에 갈색이나 흑색의 거미집 모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모양이 정교할 수록 귀한 것으로 친다. 터키석을 관리할 때는 산에 닿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처-네이버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pmskr )